러시아 민중예술 노래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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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하우스 작성일13-10-23 10:31 조회2,248회 댓글0건본문
러시아 민중예술 노래로 만난다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 율리김을 만난다.
진행자를 황수경 아나운서로 교체한 KBS 1TV '낭독의 발견'이 한국계 러시아 음유시인인 율리김을 소개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르드 음악의 1세대에 속하는 거장 율리김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의 바르드 음악은 작가가 직접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자신의 시를 노래하며 저항정신을 표현하는 음악장르. 스탈린 독재에서 막 벗어난 시기에 나타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중예술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율리김은 지난 10월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나의 아버지는 한국인 김철산씨입니다. 70살이 다 되어서야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왔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는 기타 연주와 함께 뻬뜨루쉬까라는 이름의 꼬마가 보내는 저녁 한때를 그린 '뻬뜨루쉬까'를 노래한다. 그리고 하늘의 별이 떨어져 바다의 불가사리가 되었다는 내용의 '별에 관한 시'도 낭독한다. 바르드음악을 포함해 연극,영화에 이르기까지 예술적인 영역을 넓혀온 율리김은 자신이 쓴 희곡도 소개하고 세상에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 '어릿광대'를 들려준다.
진행자를 황수경 아나운서로 교체한 KBS 1TV '낭독의 발견'이 한국계 러시아 음유시인인 율리김을 소개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르드 음악의 1세대에 속하는 거장 율리김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의 바르드 음악은 작가가 직접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자신의 시를 노래하며 저항정신을 표현하는 음악장르. 스탈린 독재에서 막 벗어난 시기에 나타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중예술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율리김은 지난 10월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나의 아버지는 한국인 김철산씨입니다. 70살이 다 되어서야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왔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는 기타 연주와 함께 뻬뜨루쉬까라는 이름의 꼬마가 보내는 저녁 한때를 그린 '뻬뜨루쉬까'를 노래한다. 그리고 하늘의 별이 떨어져 바다의 불가사리가 되었다는 내용의 '별에 관한 시'도 낭독한다. 바르드음악을 포함해 연극,영화에 이르기까지 예술적인 영역을 넓혀온 율리김은 자신이 쓴 희곡도 소개하고 세상에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 '어릿광대'를 들려준다.
부산일보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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